꿈을 전하는 사람들
매일매일 한 발자국씩 다가가는 나의 미래를 계획해 보세요.
안녕하세요?
이번에는 두 번째 순서로 안산대학교 물리치료학과에 재학 중인 학생을 인터뷰해보았습니다.
현직 물리치료사가 아닌 물리치료사가 되기 위한 과정을 밟고 있는 학생이기 때문에
앞으로 물리치료의 길을 꿈꾸는 중, 고등학생 친구들에게 더 도움이 될 것 같은데요.
지금부터 시작해보겠습니다!
직업을 선택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원래 고등학생 때부터 꿈이 보건계열이나 수학선생님이어서 이과를 선택하게 됐는데
나중에 건강이 안 좋아서 재활치료를 받다가 추천받게 됐고
몸이 안 좋다 보니 가까운 학교를 고를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어서 고르다가 안산대학교 물리치료과가
안산대학교에서 지원을 많이 해준다고 해서 선택하게 됐어요.
주요 업무가 무엇인가요?
주로 하는 일은 전기치료 쪽 물리치료사(흔히들 알고 있는 물리치료사), 도수치료사, 운동치료사로 나뉘는데
흔히 알고 있는 전기치료, 견인치료, 핫팩 같은 기본 물리치료나 재활치료나 교정 쪽으로 생각하면 돼요.
직무 수행을 위하여 가장 중요한 능력은 무엇인가요?
가장 중요한 건 라포 형성! 환자분들과 라포 형성을 해서 마음의 문도 열고 육체만 치료하는 게 아니라
정신도 같이 힐링 해주어야 해요.
* 라포(rapport) : 의료 스태프와 환자나 가족 간에 상호 양호한 의지의 소통이 되어 신뢰관계가 맺어지는 것
전공과목 및 자격요건은 어떤 것들이 있나요?
전공과목은 해부학, 기능 해부학, 근골격계 질환, 신경계질환, 진단학, 의학용어 등이 있고
자격요건은 3/4년제 대학을 나와서 국시를 보고 물리치료사 면허를 취득해야 물리치료사로 일할 수 있어요.
국가자격증과 민간자격증은 어떤 차이가 있나요?
자격증과 면허증은 다른 사람에게 인명피해를 끼칠 수 있냐 없냐의 차이인데
물리치료사도 면허증이므로 국가고시를 통해 면허증을 따야지만 인정이 돼요.
민간자격증은 인정이 안됩니다.
공부를 하며 보람을 느꼈던 적과 힘들었던 적은 언제인가요?
공부를 하면서 부모님의 아픈 부분들에 대해서 배우고 치료할 수 있어서 보람을 느꼈고
내 건강에도 도움이 돼서 보람을 느꼈어요.
어려운 것은 이론과 실기는 많이 다르다는 점. 이론을 알아도 감각이 없으면 실기는 너무 어려워서 연습이 많이 필요해요.
이론도 어려운데 실기로 적용하는 건 더 어려워서 좀 힘들어요.
향후 직업에 대한 전망은?
직업에 대한 전망은 블루오션이에요.
기계가 전기치료 쪽은 대체될 수 있다 하더라고 운동치료나 도 수치료 쪽은 손으로 하는 거라 대체불가하며
오히려 많은 기계들이 나오면 치료사들이 그걸 응용해서 더 좋은 치료를 하게 될 수 있다고 보고 있어요.
고령사회가 오면서 더욱더 환자는 많아지고 환자가 아니더라도 건강을 위해 운동치료받으시는 분들도 계셔서
수요는 계속해서 늘어날 거예요.
현재도 병원에서 물리치료사는 인력이 부족해서 채용을 하고 싶어도 못하는 곳들이 많아요.
해외에서는 의사와 동등한 위치라고 합니다!
그 외 청소년들에게 해주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면?
물리 치료과는 이과가 많을 것 같지만 문과 비율이 훨씬 많아요.
이과 문과에 상관없이 도전할 수 있고 물리치료사는 도구 없이 손만 가지고도 진단할 수 있는 직업이에요.
그만큼 많은 공부와 많은 경험을 필요로 하지만 내 실력에 따라 연봉은 달라지고 많은 사람의 기능적인 부분을 고쳐줄 수 있으며
블루오션이기에 4차 혁명이 와도 사라지지 않는 직업군 중 하나입니다.!
아주 강력 추천합니다!
[출처] 직업인 인터뷰 2편 -물리치료사-|작성자 굿세이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