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대학생은 어떤 생활을 하고 있는지, 어떤 고충이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
현재 대학교 3학년이신 안현준 학생 인터뷰를 했습니다.
1. 현재 반도체 계열 전공을 하고 계신데 느낌은 어떠신가요?
어릴때부터 엔지니어가 되는 것이 꿈이어서 전공을 선택하였는데 생각보다 훨씬 어려움이 많은 것 같아요. 하루 수업을 들으면 힘이 다 빠지는 느낌이고, 동아리 활동이나 그런 것을 안해서 솔직히 대학생활이 재미있지도 않아요. 하지만 미래를 위해 참으며 꼭 성공하고 싶어요. 아무래도 반도체, 제어, 회로, 통신, 컴퓨터등 여러가지를 배우고 있지만 역시 반도체나 컴퓨터쪽의 전자공학도가 되고 싶습니다.
2. 반도체 계열을 전공하려면 머리가 좋거나 손재주가 좋아야 되는 것 같더라구요. 어떻게 생각하세요?
음.. 저도 그렇게 생각했었는데, 사실 노력을 하면 안될 것은 없다고 생각해요. 남들보다 재능이 부족하면 배로 노력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만약에 정말 이 공부에 확신이 있다면요. 사실 납땜 같은 것도 한번도 해본 적 없었는데 최근에 해보니 일처리를 잘해야 되고, 확실히 잘하는 사람이 있더라구요. 하지만 처음 시작할 때는 그렇지만, 계속 노력하다보면 따라갈 수 있는 것 같아요. 제 주변 친구들도 어렵다고 포기하고 싶어하는 애들도 많았는데 결국 해내더라요. 그래서 정말 열정을 가지고 한다면 누구나 성공할 수 있다고 믿어요.
3. 그렇군요. 그렇다면 현재 고민은 있으세요?
저는 역시 공대생이다보니 대학생활이 좀 지루한 것 같아요. 어릴 때 꿈꾸던 대학캠퍼스의 로망같은 것도 없는 것같고, 특히 남중 남고 군대 공대 이렇다보니 제대로 된 연애도 못해봤어요. 더 나이먹기 전에 연애를 하고 싶어요. 또 역시 미래에 대한 불안감이 있는것 같아요. 공부는 나름 열심히 한다고 생각하지만, 구체적인 진로, 저한테 맞는 회사를 아직 잘 몰라서 두려움도 있어요.
4. 올해 꼭 연애를 성공하시길 바래요! 그렇다면 다른 대외활동이나 그런것을 통해 인맥을 쌓는 것도 좋을 것 같은데 그런 활동은 하고 계신가요?
저는 가입된 동아리는 없지만 Hertz 학회에 활동 중이에요. 그래서 과 선배들이나 후배들과의 교류는 좀 하고 있어요. 하지만 그 외 대외활동이나 그런 것은 아직 안해봤어요. 꼭 찾아봐야겠어요.
5.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 있으면 해주세요.
앞으로 남은 대학생활을 더 알차고 보람있고 보내고 싶어요. 벌써 3학년도 반이 지나가서 시간이 정말 빠르게 흘러가는 것 같아 더 늦기 전에 좀 더 공부를 열심히 해야겠어요. 사람은 공부를 할 수 있는 시기가 정해져있잖아요. 그 시기를 놓치면 후회할 거 같아요. 지금까지 좀 느슨하게 생활한 면도 있는데 이번 인터뷰를 통해 저 자신도 더 알게 되었고, 감사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감사합니다.
[출처] [더청춘_인터뷰#4]대학생 인터뷰_강대웅|작성자 RO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