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시간

회사소개에 이어 오늘은 우아한형제들의 채용제도를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인사담당자가 직접 말하는 채용제도!

그럼 출발해볼까요?

Q1. 우아한형제들에는 어떤 직군이 있나요? 

크게 개발(프로그래밍), 경영지원, 마케팅, 디자인, 영업, 경영기획 직군으로 나눌 수 있어요. 

우아한형제들은 주로 경력직을 뽑기 때문에 거의 모든 직군이 그동안의 커리어가 중요합니다.

Q2. 채용프로세스에 대해 설명해주세요.

보통은 서류전형 -> 1차면접 -> 2차면접 순이에요. 개발, 디자인 직군의 경우는 서류와 면접 사이에 직무테스트가 있어요.

개발은 코딩테스트를 보고 디자인은 포트폴리오를 제출해야 하죠.

Q3. 서류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우아한형제들은 신입이든 경력직이든 자소서를 정말 많이 봐요. 

전 직군 공통질문이

1. 좋아하는 시나 소설, 노래 중심으로 자신을 자유롭게 소개해주세요.

2. 지원동기/이직사유, 장/단점 등을 자유롭게 기술하여 주십시오.

이에요.

잘 쓴 남의 자기소개서를 참고하는 것이 아닌 본인의 이야기를 진솔하게 쓰는 것이 정말 중요해요.

Q4. 면접은 어떤 방식으로 진행되나요?

일대다 면접으로 면접관은 최소 2명에서 많게는 4명까지 들어와요. 굳이 따지자면 저희는 역량 면접이고

따로 토론, PT 면접은 보지 않습니다. 대화를 한다는 식으로 후보자당 1시간씩 심층 면접을 봅니다.

지원자가 회사에 어떻게 기여할 수 있는지를 찾기 위해 많은 시간을 투자하고 있죠.

1차 면접은 같이 일을 하게 될 동료와 선배 사원이 면접관으로 들어가요.

실무진 면접인만큼 실무적인 역량을 많이 봅니다. 2차 면접은 해당 부서의 임원들이 들어가요. 회사와의 적합성, 레퍼런스(이전 직장에서의 평가)를 주로 체크하죠.

Q5. 면접에서 꼭 하는 질문이 있다면?

경력에 따라 다르지만 협업(co-work)에 대한 경험은 반드시 물어봐요.

또, 인생에 있어서 지우고 싶을 정도로 최악의 경험이 있는지 물어봐요. 예를 들면, “살아가면서 너 어디까지 가봤니?” 이런 유형의 질문을 많이 물어봅니다.

Q6. 신입사원에게 기대하는 모습이나 역량이 있으신가요? 

신입사원에게 대단한 역량을 기대하지 않아요.

요즘 언론에서 ‘경력 같은 신입’이라고 하는데 이건 업무적인 역량이 아니라 기본적인 태도를 말하는 거예요.

하나를 가르쳐주면 그 하나를 제대로 할 수 있는 사람이면 충분하죠.

기본적으로 갖춰야 하는 태도와 예의, 올바른 사고가 신입이 가져야 할 역량이라고 생각해요.

Q7. 취업준비생에게 해주고 싶은 말은?

인사담당자로서 하고 싶은 이야기는 ‘회사를 보지 말고 업을 보라’는 거에요.

가장 중요한 건 스펙 쌓는 게 아니라 우선 본인을 파악하는 일이에요.

나는 누구이고 무슨 일을 하고 싶은지에 대해 고민을 많이 해야 해요.

한마디로 취’직’이 아닌 취’업’을 했으면 좋겠어요.

출처 더빅스터디 

https://m.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7384505&memberNo=317529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