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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학] 명문대 진학 위해 초등학생도 하는 이 4가지

작성자 : 커리어셀 작성일 : 2018-09-28 조회수 : 1,051

[출처: 이매진차이나]

중국도 한국과 마찬가지로 교육열이 매우 높다. 최근 중국 학부모들은 자녀가 초등학교 입학하기 전부터 사교육에 투자하고 있다. 지난 10년간 중국에서 공교육을 받은 학생 수는 15% 감소했다. 이에 반해 사교육을 받은 학생 수는 150%나 증가했다. 이같은 사교육 열풍은 중국 교육시장의 급성장을 이끌고 있다. 컨설팅기업 딜로이트에 의하면 2015년 매출액 기준 1조6400억 위안(약 275조원)을 기록했던 중국 교육시장 규모가 2020년 2조9000억 위안(약 487조원)까지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우선 중국 학생들이 많이 받는 사교육 종류는 크게 두가지로 나뉜다. 첫 번째로는 교외 활동. 환경보호, 지역 복지, 과학 연구 등 특정 목적을 위한 동아리 활동이나 방학에 며칠 또는 몇 주 동안 진행되는 캠프를 포함한다. 두 번째는 학원 및 과외 수업이다. 취미 학원에서는 춤, 서예, 태권도, 연기 등 정규과목 외 내용을 배우며, 보충학습 학원에서는 사회, 과학, 역사 등 정규과목 내용을 말 그대로 보충해 준다. 중국 신화망(新华网)이 실시한 설문조사를 통해 ·중·고등학생들의 동아리, 캠프, 취미 학원, 보충학습 학원 참가율을 알아보자.

동아리, 캠프, 취미 학원, 보충학습 학원 중 참가율이 가장 낮았던 것은 바로 동아리 활동. 중국 초·중·고등학생의 동아리 참가율을 종합해보면 약 30%에 머물렀다. 그 중 참가하는 동아리 개수가 1개인 학생은 17.9%, 2개 6.4%, 3개 3.6%, 4개 이상 3.8%였다. ·중·고등학생들 간의 차이를 살펴보면 초등학생들의 동아리 참가율이 39.9%, 중학생 31.3%, 고등학생 23.8%로 나타났다. 학년이 올라가면 올라갈수록 동아리 참가율이 눈에 띄게 떨어졌다.

방학에는 국내 또는 해외로 캠프 활동을 떠나는 학생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둘 중 중국 학생들에게 더 인기가 많은 것은 국내 캠프. 설문에 답한 초등학생 중 41.6%가 국내 캠프에 참가한 경험이 있었던 데에 반해 해외 캠프 참가율은 19.0%에 불과했다. 중학생과 고등학생의 조사 결과도 같은 추세를 보였다. ·중·고등학생 중 캠프 참가율이 가장 높았던 것은 역시나 초등학생이었다. 캠프는 길면 몇 주 동안 진행되는데, 중국대학입학시험 가오카오(高考)를 준비해야 하는 고등학생들에게는 부담스러운 일정이기 때문이다.

중국 학부모는 아이의 잠재된 재능을 발견하고 키워주기 위해 취미 학원을 찾는다. 댄스, 모델, 발레, 태권도, 서예, 코딩 등 그 종류도 다양하다. 동아리 및 캠프 활동과 마찬가지로, 취미 학원을 가장 많이 수강하는 연령대는 바로 초등학생. 설문조사 대상 중 초등학생 60.8%가 취미 학원에서 최소 1가지 수업을 듣는다고 답했고, 중학생 40.1%, 고등학생 26.0%가 취미 학원을 수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설문조사 대상 중 보충수업을 듣는 학생들이 절반을 차지했다. 초등학생의 49.2%, 중학생의 61.7%, 고등학생의 45.9%가 1개 이상의 보충수업을 수강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가오카오를 앞둔 고등학생들의 보충수업 수강률이 가장 높을 것으로 예상됐지만, 놀랍게도 초·중학생들의 보충수업 수강률이 고등학생들보다 높았다.

마지막으로 중국 학부모들에게 물어봤다. 학교에게 바라는 교육은 어떤 것인가? 1위를 차지한 것은 시험성적 · 학업수준. 한 마디로 학교에서는 시험 성적으로 올리는 데에 집중했으면 좋겠다는 뜻이다. 2위에는 올바른 행동습관, 3위에는 학습방법 · 학습능력이 자리했다. 

자료출처 신화망(新华网)
글·그래픽 차이나랩 인턴 조정현, 차이나랩 왕철

출처 차이나랩 https://m.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16281446&memberNo=32660183&searchKeyword=%EC%A7%84%ED%95%99&searchRank=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