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리어셀 매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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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메이저리그(MLB) 포스트시즌 대진표가 확정됐다.
내셔널리그 중부지구와 서부지구는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까지 우승팀이 가려지지 않아 2일 타이브레이커를 치렀다. 그 결과 중부지구에선 밀워키 브루어스가 시카고 컵스를 3-1로 꺾고 우승을 거머쥐었다. 밀워키의 지구 우승은 구단 역대 3번째다. 서부지구에선 LA 다저스가 콜로라도 로키스를 5-2로 이기고 6년 연속 지구 우승을 달성했다.
이로써 내셔널리그 포스트시즌 대진표가 완성됐다. 우선 3일 오전 9시 콜로라도와 컵스의 와일드카드 결정전(단판제)가 컵스 홈구장인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리글리 필드에서 열린다. 이 경기의 승자는 디비전시리즈(5전3승제)에 올라가 밀워키와 대결한다. 다저스는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우승팀이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디비전시리즈을 치른다.
아메리칸리그는 일찌감치 대진표가 확정됐다. 4일 오전 9시 뉴욕 양키스와 오클랜드 어슬레틱스가 미국 뉴욕주 브롱스 양키 스타디움에서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치른다. 여기서 이기는 팀이 동부지구 우승팀인 보스턴 레드삭스와 디비전시리즈에서 대결한다. 또다른 디비전시리즈에선 중부리그 우승팀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 서부지구 우승팀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맞붙는다.
박소영 기자 psy0914@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