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리어셀 매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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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루즈 여행은 여전히 진행 중
TOUR AT HOME또 다른 여행의 시작
배 위에서의 마지막은 붐빈다. 그동안 쓴 선상카드를 정산하려는 사람들의 줄이 프런트 데스크에 길게 늘어서면 아, 이제 끝이구나 싶다. 하지만 여행은 결코 여기서 끝이 아니라는 사실! 배에서 내리는 순간, 또 하나의 여행을 시작할 수 있다. 크루즈에는 기항지 투어뿐 아니라 하선하는 도시에서 제공하는 투어 프로그램이 있다. 일반 익스커션 프로그램(Excursion Program)과 같이 익스커션 데스크나 프런트 데스크, 룸 안에 있는 스크린을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투어를 신청했다면 배에서 내리기 전날 밤, 가방에 신청한 투어 번호가 적힌 태그를 붙여 객실 문 앞에 두면 된다. 다음날 아침 가방은 터미널로 배달돼 투어버스에 고스란히 실린다. 정신없는 하선일에 가방을 들고 우왕좌왕하지 않아도 되고, 여행도 하고, 끝나면 공항까지 데려다 주기까지 하니 이야말로 일석삼조. 현재 내가 승선하고 있는 로얄캐리비안 익스플로러호의 홈 포트인 시애틀의 경우 여러 비행 스케줄을 고려해 3시간, 4시간, 6시간짜리 다양한 시티투어가 준비돼 있다.
SELF ASSIST급할 땐 내 짐은 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