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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결혼] 흥많은 커플의 야외결혼식 프로젝트

작성자 : 커리어셀 작성일 : 2018-09-17 조회수 : 1,411

 

 


 

 

 

흥많고 꿀떨어지는 두사람의 야외스몰웨딩 이야기


두사람은 1년동안 연애를 하면서 단 하루도 만나지 않은 날이 없었다고해요. 서로 바라보기만해도 깨소금 냄새 폴폴나는 사랑스러운 두사람의 웨딩이야기를 들려드릴게요.

 

  

 

 

광고전문가와 디자이너 커플답게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뿜뿜했던 이날의 예식은, 6월의 어느 날 좋은날다담에뜰에서 열렸답니다. 신랑신부는 기존의 틀에박힌 예식이 아닌 두사람의 이야기가 하나하나 담겨있는 예식을 원했어요.

 





 

   

그렇게 두사람만의 색깔로 물들인 세상 즐겁고 신났던 결혼식. 야외 결혼식인만큼 신부는 베일대신 플라워 헤어코사지를 달았고 비교적 가벼운 드레스를 피팅하였습니다. 신랑또한 햇빛이 내리쬐는 야외결혼식과 참 잘 어울리는 밝은 블루톤의 예복을 초이스 하였답니다. 두사람이 지닌 특유의 사랑스러움과 유쾌함이 참 잘드러나는 것 같습니다.

 





  

   

그런 두사람이 결혼식을 올린 장소인 다담에뜰에는 한옥의 전통적인 느낌을 더욱 잘 살려준 전통 창호문을 활용한 멋스러운 웨딩 백드랍을 세웠졌습니다. 이날의 웨딩데코는 우아한 웨딩플라워 데코를 잘 해주시기로 유명한 매건플라워에서 만들어 주셨답니다. 

 

 



   
다담에뜰 웨딩

 

 

한옥의 전통미와 서양식 꽃장식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다담에뜰 한옥의 분위기와도 참 멋스럽게 어우러집니다.

 





   한지우산을 준비한 신랑신부 

 

 

그리고 신랑신부의 배려심이 돋보였던 한지우산. 비교적 선선한 4,5월이 넘어 6월달에 진행된 예식 이었기 때문에 하객분들께서 혹시나 더우실까 하는 신랑신부의 염려에 두사람의 웨딩디렉팅을 맡은 이영디렉터는 두사람에게 한지우산을 추천하였답니다.

 



 

 

예식시작전 하객분들은 나눠드린 한지우산을 들고 햇빛을 피하면서도 한지우산을 사진 소품으로 이용해 즐거운 포토타임을 가지기도 했답니다. 이날 이 한지우산은 한옥이라는 베뉴의 특성과 잘 어울리는 센스있는 아이템이 되었습니다.

 

 


  두사람만의 포토월 



그리고 어느 기업행사를 방불케하는 두사람의 포토월은 하객들의 눈을 사로잡았답니다. 신랑신부의 여행이야기가 고스란히 담긴 포토월에는 이들이 여행했던 훗카이도, 방콕, 방비엥에서의 추억들이 잔뜩 담겨져 있었습니다. 일반적인 포토테이블이 아닌 스토리가 담긴 내용을 전시하니 하객들에게 이날의 결혼시기 훨씬 깊이있게 다가왔을 거에요.

 






     
신랑신부가 직접만든 수제맥주

 

 

두사람은 그들의 이야기를 사진과 글로 소개하는 것에서 끝내는 것이 아니라 실체로 만들어 하객들에게 선물하였답니다. 바로 훗카이도, 방콕, 방비엥에서의 추억들을 담은 수제맥주!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않는 두사람의 톡톡튀는 아이디어가 돋보입니다.

 

 


 

그리고 두사람의 아이디어가 통통튀는 또 하나의 이벤트, "여러분이 최고의 사진작가가 되어주세요!". 카메라와 함께 제공되는 미션용지에 적힌 내용대로 사진을 찍어주는 임무였는데요. 신랑신부의 맞잡은 두 손, 하객들의 미소, 예쁜 데코레이션 등 하객의 시선에서 바라본 이 날의 모습을 찍어보는 미션이 있었답니다. 하객들이 보통 밥만 먹고 돌아가는 그런 예식이 아닌 하객들에게도 즐거움을 선사하는, 그리고 추억을 선사하는 예식이 되었답니다.

 

 

 





   하객분들이 직접 촬영한 그날의 모습 

 

실제 하객분들이 찍어주신 필름카메라 인화본! 정말 너무 예쁘지 않나요? 필름카메라만의 매력이 잘 담겨져 또다른 느낌의 추억을 남겨가는 좋은 이벤트가 되어진것같아요. 혹시 나만의 결혼식을 준비하고 계신 신랑신부님이 계시다면 이런 의미있는 이벤트 꼭 추천드려요! 

 






   
청사초롱과 샌드세레머니

 

 

그리고 전체적인 예식 컨셉에 맞춰 신랑신부의 친구들이 청사초롱을 들고 두사람이 걸을 꽃길 앞에서 그들의 앞날을 환하게 비춰주었습니다. 또 신랑신부의 어머님은 화촉점화 대신 샌드세레머니를 통해 두사람의 화합을 축하해주시면서 본격적인 예식의 시작을 알려주셨어요.

 






 

 

당당하고 멋지게 입장한 신랑. 그리고 아버님의 손을 잡고 함께 입장한 신부의 모습. 그리고 딸의 손을 건네주며 신랑을 안아주시는 아버님의 모습까지. 이날 웨딩포토를 맡은 메리안트레에서는 모든 순간을 놓치지않고 예쁘게 담아주셨답니다.

 



 

 

보신랑과 신부의 아버지가 만나 안아줄때면 보통은 신부나 하객들이 눈물을 닦는 모습을 많이 보이지만오늘 사진속의 주인공인 신부는 너무나 환하게 웃고있습니다. 그 모습이 또 얼마나 사랑스러운지, 보는 사람마저 행복하게 만들고 그날의 예식분위기가 얼마나 유쾌하고 즐거웠는지 보여주는것만 같아요.

 





  신랑신부의 혼인서약문 

 

 

우리의 많은 경험을 떠올리자 저는 깨달았습니다.

우리는 아주 훌륭한 팀워크를 가졌습니다.

당신과 함께라면 어떠한 일도 즐거운 추억으로 만들 수 있습니다.


이제 우리는 일생일대의 결혼이라는 프로젝트를 함께하게 됩니다.

지금까지 함께한 경험들이 다 즐거운 추억으로 남은 것처럼

앞으로도 우리는 서로에게 재미있는 인생을 살아갈 것입니다.

....


신부의 혼인서약문 中

 

 

 




   

신랑신부의 감동적이면서도 두사람을 잘 보여주는 혼인서약문 낭독 시간을 시작으로 두 아버님의 축사가 이어졌습니다. 총 여섯분이 축사를 하는 긴 덕담의 시간이 이어졌답니다. 어쩌면 길 수도 있었던 시간동안 하객분들은 너무나 잘 경청해 주셨답니다.

 




  어머님의 오카리나 축하연주 


축가로 신랑 어머니께서 직접 오카리나를 연주해주셨습니다. 곡명은 이선희의 인연. 오카리나 특유의 꾀꼬리같은 소리와 '인연'이라는 곡이 만나 너무나 멋진 분위기를 만들어주셨던 어머님. 한음한음 신랑신부를 향한 축복과 사랑이 묻어나왔습니다.

 





 

   

다음은 결혼식에 참가하여주신 하객분들에대한 감사한 마음을 담아, 그리고 두사람의 결혼식을 자축하는 마음을 담아 신랑의 카주연주와 신부의 우크렐레 연주가 시작되었습니다. 두사람이 함께 불렀던 사랑의 노래, "Steve Martin & Bernadette Peters의 Tonight, You Belong to ME". 아래에서 원곡을 감상해보세요.

 

Tonight You Belong To Me; Steve Martin & Bernadette Peters The Jerk 1979 (High Quality)

 

 

 





  플라워샤워 

 



 

모두가 이날을 즐겁게 즐길 수 있도록 꼼꼼하게 준비한 신랑신부의 준비성과 마치 그들의 마음에 보답이라도 하듯 하객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꿀잼 예식이된 이 날처럼 신랑신부 두사람의 앞날도 항상 즐거운일들, 재미있는 일들로 가득하겠죠? 앞으로도 두 분 처럼 흥이 넘치는 멋진 인생을 사시길 기대합니다!

 

 

[출처] 흥많은 커플의 야외결혼식 프로젝트!|작성자 웨딧

https://blog.naver.com/volare1011/2213515985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