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톱이 지나치게 붉은색을 띨 경우에는 심장질환을 의심해보아야 합니다. 고혈압, 심근경색을 앓고 있는 경우 손톱이 붉어지는데요. 특히 자줏빛이 나도록 탁한 붉은색을 띤다면 혈액의 상태가 좋지 않은 경우라 볼 수 있습니다. 

정상 손톱보다 훨씬 두꺼워진 손톱을 가졌다면 외상이나 염증에 의한 세포 증식의 경우로 볼 수 있습니다. 곰팡이나 건선 등에 의해 손톱이 두꺼워지며, 정상 손톱의 두께인 0.5mm 이상을 넘어가면 손톱이 두꺼워졌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손톱 바디 전체가 분홍색을 띠지 않고 창백한 흰색을 띨 경우에는 체내에 혈액이 충분하지 않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평소 어지러움을 자주 느끼거나 빈혈이 있는 사람들에게서 볼 수 있는 증상입니다. 헤모글로빈 성분이 줄어들었기 때문입니다.

손톱에 줄무늬가 생겼다면 여러 가지 증상의 징조일 수 있는데요. 먼저 손톱에 가로 줄무늬가 생겼다면 스트레스에 노출되었거나, 빈혈로 인해 피로가 누적되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세로로 줄이 생겼다면 호르몬 및 순환계의 이상, 염증성 질병을 나타내니 주의하세요.

손톱 끝이 오므라들고 노란색을 띨 경우에는 곰팡이 감염으로 인한 증상으로 볼 수 있습니다. 두께가 얇아지면서 쉽게 깨지는 증상도 동반하므로 적절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평소 위생과 영양소 섭취에 신경 써 주세요.

살짝 부딪히거나 긁혔는데도 쉽게 손톱이 깨지거나 부스러지는 경우에는 갑상선 기능저하를 의심해보아야 합니다. 혹은 지나친 다이어트를 통해 철분, 비타민 A와 B 영양소가 부족할 때에도 나타납니다. 풍부한 영양소를 섭취할 수 있는 식단을 유지해주세요. 너무 자주 네일아트를 받을 경우에도 손톱이 건조해져 약해질 수 있으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혈액순환이 잘 되지 않으면 손끝까지 피가 잘 통하지 않아 하얗거나 푸른빛 손톱을 띌 수 있습니다. 호흡기 질환으로 인해 체내에 산소가 부족한 경우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손발을 따듯하게 유지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손톱에 검은색 줄이 생겨 손톱의 색이 짙어지거나 불규칙한 색깔을 띤다면 피부암의 일종인 흑색종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럴 경우 반드시 병원을 찾아 전문가의 의견을 들어보는 것이 좋습니다. 

손톱과 살이 맞닿은 부분에 흰색 반월의 상태로도 건강을 알 수 있습니다. 반원이 또렷한 곡선 형태를 띤다면 건강한 상태. 하지만 반월이 사라지거나, 혹은 너무 큰 크기를 차지하고 있다면 갑상선 기능 저하를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출처:https://m.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16164580&memberNo=33031108&searchRank=1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