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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건강정보 목소리 건강 빨간불 성대결절 주의하세요!

작성자 : 커리어셀 작성일 : 2018-09-21 조회수 : 741

경력 5년차 고등학교 교사입니다최근 목이 잠기고 쉰 목소리가 자주 나왔어요단순히 목을 많이 사용해서 그런가 보다 하고 물만 자주 마셨습니다하지만 증상이 개선되지 않아 병원을 찾았더니 성대결절이라는 진단을 받았습니다교사라는 직업상 충격이 아닐 수 없네요.”


가수교사 같은 특정한 직업군에서만 자주 발생하는 질환으로 알려진 성대결절.
그러나 말을 자주 하고 고함을 지르는 등의 잘못된 발성 습관으로 인해 성대결절에 걸리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습니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자료에 따르면, 2015년 기준 성대결절 진료인원은 9만 644명으로연령대마다 고루 나타났습니다.

이처럼 누구에게나 찾아올 수 있는 성대결절은 우리에게 어떠한 영향을 미칠까요?
 
 

이미지=클립아트코리아

 

성대결절이란 어떤 질환인가?

막성성대 중간부의 성대고유층에 생기는 양성 점막 질환.

대개 6~7세 무렵의 남자 아이 또는 30대 초반의 여성에서 많이 발생하며가수교사 등 목소리를 자주 사용하는 직업군에서도 흔히 발생합니다.
성대결절은 발성 시마찰이 가장 많은 부위인 막성성대의 중간 지점에 양측성의 넓은 기저부를 가진 흰 돌기로 관찰됩니다.
 
  

성대결절 발생 원인

음성의 과용남용오용이 지속되거나 무리한 발성에 의해 성대결절이 발생하게 됩니다또 흡연음주심리적 긴장도 성대결절의 원인으로 꼽힙니다.
이 외에 흔하지 않은 원인들로는 알레르기갑상선 질환뇌신경학적 질환 등이 있습니다스트레스복용하고 있는 약물다양한 환경적인 요인도 성대결절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성대결절 주요 증상

성대결절이 불러오는 가장 흔한 증상은 쉰 목소리입니다대화할 때보다 노래할 때 더 민감하게 느껴지며결절이 성대의 진동을 방해해 지연발성고음에서의 부드럽지 못한 소리중복음이 생깁니다이뿐만 아니라 호흡의 불편함목의 건조감 및 이물감통증 등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질환의 경과에 따라 결절의 크기색깔대칭이 다르게 나타나지만 일반적으로 양측성이며미세 혈관이 확장되는 현상을 보이기도 합니다.

 
※ 성대 결절을 오랜 기간 방치한다면?
목소리가 영구적으로 변합니다수술적인 치료가 이뤄진 이후에도 원래 본인의 목소리로 회복하지 못할 가능성이 있습니다수술 후에도 목소리를 무리하게 사용할 경우 재발하므로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합니다.


이미지=클립아트코리아

 

성대결절 치료하려면?

성대결절 초기라면 우선 성대에 습기를 보충하고목소리를 쉬게 하는 등의 보존적 치료를 시행합니다보존적 치료로 하여금 환자의 80%는 증상이 호전됩니다그러나 3개월 이상 보존적 치료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호전이 없다면 수술이 진행됩니다수술 방법으로는 후두미세수술이 사용됩니다.
그 외 치료 방법으로는 후두 스테로이드 국소 주사요법이 있으며이는 성대결절의 크기를 감소시켜 수술을 피하거나 늦출 수 있는 방법입니다.


이미지=클립아트코리아

 

성대결절 미리 예방할 수는 없을까?

1) 성대점막의 원활한 윤활 작용을 위해 물을 자주 마셔 성대가 건조해지는 것을 막아야 합니다.

2) 장시간 말하거나 노래하는 것을 피하고목에 힘을 주고 말하기보다 자연스럽고 편안하게 말하는 습관을 들입니다.

3) 속삭이거나 반대로 고함을 지르고 갑자기 큰소리를 내는 것 또한 성대에 악영향을 줄 수 있기에 자제해야 됩니다.

4) 큰소리를 내기 쉬운 시끄러운 환경은 피합니다.

5) 목이 쉬거나 피곤할 때는 목소리를 최대한 쓰지 않습니다.

6) 말을 과다하게 하는 것을 막기 위해 하루 2~3번씩 20분 동안 침묵하는 습관을 가집니다.

7) 신체가 피로해지면 목소리에도 나타나게 되므로 적절한 휴식을 취합니다.

출처:https://m.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16311458&memberNo=35540755&searchRank=1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