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어적 해석 그대로 호텔에서 근무하는 모든 종사원을 통칭하여 말합니다. 호텔부서로는 크게 객실부서, 식음료부서, 사무부서로 나눌 수 있습니다.

Q. 호텔리어의 전망에 대해서 이야기해주세요.
A. 시간이 흘러감에 따라 점차적으로 기계화, 인공지능화가 되어감에 따라 수많은 직종들이 사라지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더 많은 직업들이 사라질 위협이 있지만, 관광서비스업 그 중에서도 특히 호텔리어라는 직종은 인간과 인간의 직접적인 감정서비스가 크게 적용되는 직종이기 때문에 그 비전과 전망이 긍정적이라고 평가됩니다.

Q. 호텔리어가 하는 일에 대해 설명해주세요.
A. 단순히 고객들에게 잠자리와 식사, 편의를 제공하는 것을 넘어서 진정한 호텔리어란, 고객들에게 행복과 감동을 줄 수 있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진정성 있는 마음으로 항상 고객들에게 최선을 다하고 관심을 가지며, 상황에 따라 융통성 있는 대처능력도 필요합니다.

Q. 호텔리어가 되려면 무엇을 배워야 하나요?
A. 주관적인 부분과 객과적인 부분이 동시에 적용 될 수 있습니다. 먼저 주관적인 부분이라고 하면 태도에 대한 부분이 될 것 입니다. 호텔리어가 되기 위해서는 여라가지 태도가 필요하겠지만 주관적인 생각으로는 첫째, 아무리 부정적인 상황에서도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지고 근무하는 태도가 필요하며, 둘째로는 사소한 것에도 감사할 줄 아는 마음가짐, 그리고 마지막으로는 근무하는 동안에는 나보다는 고객을 먼저 생각할 줄 아는 자세를 갖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객관적인 부분으로는 바로 외국어능력입니다. 글로벌 호텔리어가 되려면 외국어는 필수적 요소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근본적으로 고객들과 의사소통이 되어야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Q. 이 직업을 선택하게 된 이유는 무엇이며, 지금까지의 도달과정을 이야기해주세요.
A. 처음 호텔리어를 선택하게 된 것은 아니었습니다. 받는 것 보다는 주는 것이 더 익숙했고 나로 인하여 상대방이 행복하고 기분이 좋아졌을 때, 비로소 나도 행복감을 느끼는 순간이 많았기에 서비스업에 종사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서비스업에 관심을 가지고 공부를 하던 중에 호텔리어라는 직업에 관심이 생기게 되었습니다. 내가 좋아하는 서비스, 그리고 그 서비스의 정점을 찍을 수 있는 호텔이라는 공간에서 근무를 한다는 것은 나에게는 정말 환상적인 직업 이었습니다. 대학과정 동안 꾸준히 이론공부와 실무수업을 바탕으로 역량을 키워갔으며 방학중에는 호텔에서의 인턴 과정을 통하여 호텔리어로서의 실질적인 역량을 키우며 호텔리어가 될 준비를 지속적으로 하였습니다.

Q. 이 일을 하면서 재밌거나 즐겁거나 행복했던 점은 무엇인가요?
A. 모든 호텔리어들이 공감할 것 입니다. 호텔리어에게 있어서 가장 보람찬 순간은 바로 나의 고객이 웃으면서 호텔을 나갈 때 입니다. 서비스업이란 앞서 말했듯이 사람이 사람을 대하는 인적 서비스업의 요소가 가장 크게 작용합니다. 때문에 정말 다양한 성격의 고객들을 대할 때가 많습니다. 다짜고짜 화를 내는 고객들을 만나기 십상이지만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최선을 다하여 나의 고객이 호텔을 웃으면서 나갈 때가 가장 보람찬 순간입니다.

Q. 이 일을 하면서 어렵거나 힘든 점이 무엇이며, 어떻게 극복하셨나요?
A. 방법은 아주 간단합니다. 물론 호텔리어라는 직업이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힘든 점이 많습니다. 스트레스도 많이 받을 뿐더러 구두를 신고 근무를 하기 때문에 육체적으로도 힘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거 하나만 기억한다면 극복하기에 크게 어려움이 없을 것 입니다. '나만 힘들다고 생각하지 마라. 나도 힘든거다.' 세상 모든 직업에는 귀천이 없으며, 또한 힘들지 않은 직업은 결코 없습니다. 힘들다고 생각하는 순간 힘든 것이며, 긍정적인 마인드로 극복하는 것이 가장 현명하다고 생각합니다.

Q. 지금은 어떤 목표를 꿈꾸고 계신가요?
A. 최종 꿈은 교육자 입니다. 현재의 폭표는 전국의 중, 고등학교를 다니면서 호텔리어라는 직업을 소개하고 그들에게 꿈을 심어주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호텔이라는 곳은 과거에 비하여 많이 대중화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호텔리어라는 직업은 아직도 극히 생소합니다. 호텔리어라는 직업에 대하여 많은 꿈나무들에게 알리고 싶고 이와 더불어 호텔리어가 아니더라도 꿈나무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심어줄 수 있는 꿈 전도사가 되고싶습니다.

Q. 다시 학창시절로 돌아간다면 진로를 위해 어떤 점을 보완하고 싶나요?
A. 외국어 스킬입니다. 학창시절 소홀히 했던 외국어가 지금 가장 큰 걸림돌이지 않나 싶습니다. 하지만 지금도 늦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욕심내지 않고 차분히 준비하고 있습니다.

Q. 호텔리어를 꿈꾸는 학생들에게 해주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면?
A. 우선은 비교적 생소한 호텔리어라는 직업을 꿈꾸고 있는 학생들이 있다면 박수를 쳐주고 싶습니다. 그리고 응원을 해주고 싶습니다. 호텔리어가 되기 위한 과정은 생각보다 그리 어렵지가 않습니다. 하지만 많은 학생들이 호텔의 웅장함과 고급스러움 때문에 호텔리어라는 직업에 대하여 지레 겁먹는 경우가 많습니다. 호텔리어에게 가장 필요로 하는 것은 수준급의 외국어 실력도 아니고 훤칠한 외모도 아닙니다. 바로 인성입니다. 멋진 호텔리어가 되고 싶다면 먼저 인성을 기르기를 추천하는 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