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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서바이벌 3쿠션] 강동궁, 조 1위로 본선 진출

작성자 : 커리어셀 작성일 : 2018-09-14 조회수 : 664

E조 1위를 차지하며 본선 진출에 성공한 강동궁(사진=엠스플뉴스 정이수 기자)
 
[엠스플 뉴스]
 
‘서바이벌 3쿠션 마스터즈’ 조별 에선 경기에서 E조의 강동궁은 1위로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에디 먹스, 세미 세이기너, 에디 레펜스와 E조에 속한 강동궁은 전반을 30점 중 5점을 잃으며 3위로 마쳤다. 그러나 강동궁은 후반 1, 2이닝에 9점, 8점을 연달아 득점하며 95점까지 점수를 끌어 올렸고 이로 인해 단독 1위로 올라섰다. 이후에도 5이닝에 6득점을 더 더하며 99점까지 점수를 올렸고 결국 93점으로 1위를 기록하며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또한 2위를 기록한 세미 세이기너는 전반을 29점으로 마쳤으나 후반 꾸준히 득점을 연결하여 61점으로 에디 먹스를 제치고 조 2위로 1위 강동궁과 함께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반면 벨기에의 에디 먹스와, 에디 레펜스는 3, 4위를 마크하며 패자 전으로 밀려났다.
 
지난 ‘3CC 3쿠션 마스터즈’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에디 먹스는 전반 7이닝까지 1위로 2위와의 점수 차를 27점까지 벌렸으나 후반 들어 득점보다 실점이 많아지며 강동궁, 세미 세이기너에 이어 3위로 경기를 마쳤다.
 
세계 랭킹 1위 프레드릭 쿠드롱과, 최연소 참가자인 조명우, 베트남의 응고딘 나이, 터키의 타이푼 타스데미르의 경기에서는 전반 2이닝에 8점, 5이닝에 10득점을 올린 응고 딘 나이가 시종일관 독주를 펼치며 1위로 본선에 진출했고, 3위를 달리던 프레드릭 쿠드롱은 막판 5득점을 하며 2위였던 조명우를 제치고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F조의 프레드릭 쿠드롱은 막판 5득점으로 조명우를 제치고 조2위로 본선에 진출했다.(사진=엠스플뉴스 정이수 기자)
 
프레드릭 쿠드롱은 전반 6이닝 자신의 턴 전까지 -3점을 기록하며 아웃될 위기에 놓였으나 자신의 마지막 공격에서 4득점을 올리며 12점으로 전반을 마쳤고 후반 마지막 공격까지 조명우에게 41대 57로 16점 뒤지고 있었으나 뒷심 발휘로 5득점을 하며 조명우를 4점 차로 제치고 아슬아슬하게 본선에 진출했다.
 
조3위를 기록하며 패자전으로 밀려난 조명우(사진=엠스플뉴스 정이수 기자)
 
이렇게 E, F조를 끝으로 ‘서바이벌 3쿠션 마스터즈’ 예선 경기가 모두 끝났다.
 
한국의 6명의 참가 선수 중 허정한, 강동궁, 조재호가 본선에 진출에 직행 했고 김행직, 최성원, 조명우는 14일 패자전으로 다시 한번 경기를 하게 되었다.
 
조3위로 패자전으로 밀려난 에디 먹스(사진=엠스플뉴스 정이수 기자)
 
또한 최근 국제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보이던 세계 랭킹 2위 에디 먹스가 예선전에서 탈락했고, 지난주에 끝난 LG 유플러스 3쿠션 마스터스에서 우승을 차지한 트란 퀴엣 치엔도 본선 진출에 실패하고 말았다.
 
이번 대회에서 모처럼 만에 3쿠션 ‘4대천왕’이 실력 발휘를 했다. 토브욤 브롬달은 125점이라는 압도적인 점수로 본선에 진출했고, 같은 C조에 있던 딕 야스퍼스와 다니엘 산체스도 나란히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또한 마지막까지 알 수 없는 승부를 펼쳤던 프레드릭 쿠드롱도 막판 역전으로 본선에 합류했다.
 
14일에는 13일 본선 진출에 실패한 12명의 선수가 3개 조로 나뉘어 다시 한번 본선 진출을 놓고 경기를 펼친다.
 
패자 부활전은 각조의 1위와 각조 2위 선수 중 가장 점수가 높은 한 명의 선수가 본선 진출권을 받게 된다.
 
공교롭게도 13일 탈락한 3명의 한국 선수는 예선 성적에 따라 모두 같은 조에 속해 경기를 벌이게 되었다.
 
<서바이벌 3쿠션 마스터즈 예선 E조, F조 경기 결과>
 
E조
1위 : 강동궁 93점
2위 : 세미 세이기너 61점
3위 : 에디 먹스 57점
4위 : 에디 레펜스 29점
 
F조
1위 : 응고 딘 나이 100점
2위 : 프레드릭 쿠드롱 56점
3위 : 조명우 52점
4위 : 타이푼 타스데미르
 
<패자전 조별 편성표>
 
G조 : 응유엔 쿽 응유엔, 마틴 혼, 니코스 폴리크로노폴로스, 트란 퀴엣 치엔
H조 : 에디 먹스, 제레미 뷰리, 타이푼 타스데미르, 휴고 파티노
I 조 : 최성원, 조명우, 에디 레펜스, 김행직
 
정이수 기자 yisoo@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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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엠스플뉴스 https://sports.news.naver.com/general/news/read.nhn?oid=529&aid=00000270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