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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3박 4일 대만여행 일정 경비 총정리, 타이페이 자유여행 이대로만 떠나자(+타이페이항공권)

작성자 : 커리어셀 작성일 : 2018-09-17 조회수 : 808

 

 

 

 

인천-타이페이는 2시간 30분 정도의 비행시간으로 일본만큼 가까운 편이라 2박 3일이나 3박 4일 짧은 여행으로 떠나기 좋다. 대만은 볼거리도 많지만 물가도 우리보다 좀 더 저렴한 편이라 먹방하기에도 좋은 곳이다. 스카이스캐너와 함께 대만 자유여행 코스부터 경비까지 자세히 알아보자! (글, 사진 : 우쑤)

 

 

타이페이 항공권

 

 

 

 

대만에서 가장 인기 있는 여행지 1위는 단연코 타이페이! 타이페이는 수도인만큼 볼거리와 먹거리들이 집중되어 있고 MRT(지하철) 노선이 잘 되어 있어 도시여행을 즐기기 편리하다. 타이페이에는 타이페이 근교에 있는 타오위안 공항과 도심 가까이에 있는 송산공항이 있는데 타오위안으로 가는 비행 편이 훨씬 더 많고 가격도 저렴하니 타오위안공항 도착으로 알아보면 된다. 항공 가격은 LCC 특가의 경우 10만 원 후반대 정도에서 구입할 수 있고 대한항공이나 중화항공은 20만 원 중반대 이후로 구입 가능하다.  

 

대만 항공권 최저가 186,000원부터~(8/29일 검색 기준)

 

 

 

 

 

 

대만 공항에서 시내 가는 방법

 

 

 

 

타오위안 공항에서 시내로 가는 법은 여러 가지가 있는데 대표적인 것이 버스, MRT(공항철도), 택시 등이 있다. 특히 버스와 공항철도를 많이 이용하는데 보통 타이페이역으로 가는 1819번 버스를 가장 많이 이용한다. (약 1시간 소요, 요금 편도 5천 원) 타이페이역이 교통의 요지이기 때문! 2017년에 새로 개설한 공항철도는 깨끗하고 시설이 좋으며 빠르기 때문에 이를 이용해도 좋다.(약 35분 소요, 요금 6천 원 정도) 요금은 천원 차이기 때문에 타이페이 메인역으로 갈 예정이라면 빠르고 깨끗한 공항철도 추천! 택시 요금은 한화로 4만 원~4만 5천 원 선이니 참고하자.

 

 

시먼딩 & 맛집

 

 

 

 

시먼딩은 한국의 명동 같은 곳! 여행자들을 위한 대만의 다양한 브랜드 샵, 맛집, 기념품점들이 모여있는 번화가이다. 그래서 숙소는 공항에서 내렸을 때 편한 타이페이 메인역이나 시먼딩으로 잡으면 편하다. 시먼딩의 경우 타이페이역과 한 정거장 거리라 위치와 교통도 편리한 편! 이곳에 머물면 왜 외국인들이 명동에 숙소를 잡는지 이해하게 된다. 공항에서 갈 때는 공항철도나 공항버스를 타고 타이페이 메인역에 내려 지하철로 한 정거장 이동하면 도착한다. 

 

 

flickr @frances lorraine 

 

 

시먼딩 일대에는 시먼딩의 명물 곱창 국수와 우육면 맛집, 빙수 맛집, 훠궈 맛집 등 먹거리 등이 넘쳐나니 호텔에 짐을 푼 뒤에는 이곳에서 식사를 하자. 곱창 국수는 아종면선 본점, 우육면은  小吳牛肉麵, 건굉우육면, 빙수는 삼형매빙수, 훠궈는 마라훠궈와 황지아훠궈를 추천한다. 볼거리로는 타이페이 명소 중 하나인 시먼홍러우, 명동 같은 상점 거리들이 있으며 대만 먹거리, 과자, 간식들을 담을 수 있는 까르푸도 도보로 다녀올 수 있는 거리에 있으니 관심이 있다면 가보자.

 

Tip. 까르푸는 시먼역에서 도보로 15분 정도 걸리니 돌아올 때 짐이 무겁다면 택시 추천!

 

용산사

 

 

 

 

체크인을 하고 짐을 풀고 식사까지 했다면 늦은 오후 시간이나 그 이후 일 테니 첫째 날은 가볍게 용산사를 둘러본다. 이곳은 타이페이에서 가장 오래되고 유명한 사찰로 낮도 밤도 모두 예쁜 곳이다. 타이베이를 대표하는 절인 만큼 늘 사람이 많은데 수많은 사람들 속에서 각기 자신의 소원을 비는 사람들의 풍경이 또 하나의 장관이다. 낮도 좋지만 야경이 아름다운 곳이니 해질 무렵이나 저녁쯤에 찾아가도 좋다. 개방시간은 오전 6시부터 22시까지. 근처에 화시지예 야시장도 있으니 간단히 둘러봐도 좋다. 

 

 

 

 

 

중산 카페거리

 

 

 

 

 

다음날은 MRT를 타고 중산역으로 간다. 중산역 근처에는 카페들이 많이 모여 있는데 가볍게 산책하며 거리를 구경 후 마음에 드는 카페를 발견하면 들어가 보자. 커피나 밀크티를 마셔도 좋고 아침을 먹지 않았다면 여기서 아점으로 브런치를 즐겨도 좋다. 중산역 근처에는 타이베이 필름 하우스도 있으니 잠깐 구경해보고 나오는 것도 괜찮다.

 

 

디화지에

 

 

 

 

 

디화지에는 오래전 타이베이의 모습을 볼 수 있는 곳으로 예전에 지어졌던 건축물들이 고스란히 남아 있어 세월의 흔적을 느낄 수 있게 한다. 한약재상이 많아 서울의 경동시장을 연상케 하기도 하는데 옛 건축물들이 늘어선 거리가 멋져 사진을 찍기에도 좋다. 이 일대에는 젊은 예술가들이 삼삼오오 모여 만든 예술공간이나 카페들의 많으니 거리를 둘러본 후에는 카페에서 점심이나 커피 한 잔, 망고주스를 즐겨도 좋을 것이다. 

 

 

신베이터우

 

 

 

 

 

신베이터우는 타이페이를 대표하는 온천 마을이다. 도심에 있기 때문에 MRT를 타고 가볍게 당일치기로 다녀올 수 있으며 온천을 좋아해 오래 머물고 싶다면 이곳에서 하루 숙박을 하고 가는 것도 괜찮다. 신베이터우 역 근처에 괜찮은 온천호텔들이 많으니 당일치기나 1박2일로 즐기고 시내로 다시 돌아가면 된다. 신베이터우는 온천 숙소 외에도 지열곡, 시립도서관 등 볼거리들이 좀 있으니 이런 곳들을 먼저 본 후 당일 온천을 즐길 수 있는 호텔이나 온천에서 온천을 즐겨보거나 무료 족욕탕에서 다리의 피로를 풀고 가자.

 

 

단수이

 

 

 

 

 

신베이터우역이 있는 타이페이 MRT의 레드라인 가장 끝에는 단수이 역이 있다. 인기 영화 <말할 수 없는 비밀>의 배경으로 나와 더욱 유명해진 이곳은 시내와는 다른 한적함과 평화로움이 있어 주말 데이트를 위해 대만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이다. 일몰이 예쁜 곳이기도 하니 영화 속 나온 배경지를 둘러본 후에는 일몰을 보고 시내로 돌아오면 된다.

 


스린야시장

 

 

 

 

 

대만에서 가장 유명한 야시장으로 규모가 굉장히 크고 볼거리, 먹거리, 살 거리가 가득하다. 이곳 역시 MRT 레드선에 있는 역에서 갈 수 있는데 신베이터우와 단수이를 본 후 시내로 돌아오는 길에 있으니 잠깐 들러서 저녁도 먹고 쇼핑도 즐겨보자. 지하철에서 내릴 때는 이름 때문에 스린역에 내리는 실수를 하기 쉬운데 사실은 한 정거장 옆에 있는 지엔탄역에 내리는 것이 야시장 가기 더 가깝고 편리하니 참고하자. 

 

 

 

 

 

 

쓰쓰난춘

 

 

 

 

 

쓰쓰난춘은 1940~1950년대 군사 주둔지였는데 지금은 개조하여 문화공간으로 바뀌었다. 때마다 주제를 바꾸어 간단한 전시회를 할 때도 있고 내부로 들어가면 옛날 타이페이로 돌아간 듯한 분위기 있는 정취도 느껴져 사진 찍기도 좋다. 이곳에서 보는 타이페이 101도 멋지기 때문에 타이페이 101에 갈 때 함께 들러볼만하다. 내부에는 특이하고 예쁜 대만 스타일의 소품을 파는 샵들도 있어 구경할 수 있는데 토요일에는 플리마켓도 열리기 때문에 토요일이 여행 일정에 있다면 꼭 이곳을 들러보자.

 

 

타이페이 101

 

 

 

 

 

대만과 타이페이의 랜드마크라고 하면 이곳을 제일 먼저 떠올릴 수밖에 없다. 서울의 남산타워는 산 위에 있지만 타이페이 101은 중심가 대로변에 있기 때문에 접근성이 좋다. 내부에는 많은 쇼핑몰들이 있고 딘타이펑도 있기 때문에 식사를 해결하고 기념품을 구입하거나 쇼핑을 하기에도 좋다. 높은 빌딩 건물이라 전망대도 있는데 비록 이곳에 서면 타이페이 101 야경은 볼 수 있지만 타이페이 시내 야경을 높은 곳에서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어 한 번쯤 가볼 만하다.

 

 

송산문화지구(송산문창원구)

 

 

 

 

 

타이페이에는 예전의 공장이나 오래된 버려진 건물을 개조하여 만든 예술 문화공간들이 꽤 많은데 가장 유명한 곳이 송산문화지구와화산 1914이다. 송산문화지구는 원래 담배공장이었다가 사용을 하지 않게 되면서 버려진 공간으로 있었는데 대만 정부의 계획으로 새롭게 태어났다. 여러 가지 공연도 열리고 전시회도 볼 수 있어 볼거리가 꽤 많으니 가볍게 둘러보자. 예쁜 소품을 파는 곳들도 많고 분위기 좋은 카페도 있으니 시내 관광 중 잠시 쉬어가기에도 좋은 곳이다.

 

 

샹산

 

 

 

 

 

이곳은 타이페이 야경을 보기 좋은 곳으로 비교적 높은 지대의 야트막한 산 쪽에 있어 지하철 샹산역에서 내려 계단을 좀 걸어 올라가야 하지만 야경이 시작되는 무렵에 때맞춰 올라가면 멋진 시내 전경과 야경을 볼 수 있다. 타이페이에서 가장 아름다운 야경을 볼 수 있는 곳 중 하나이니 멋진 야경이 배경으로 펼쳐진 타이페이 101을 보고 싶다면 다리에 힘을 내서 다녀오자. 타이페이 101 야경을 보고 싶지만 많이 걷는 건 싫다면 시내 호텔의 루프탑을 방문해도 좋다. 

 

 

 

 

 

국립중정기념관

 

 

 

 

 

국립중정기념관 역시 타이페이의 상징이자 필수 코스 중 하나이다. 대만의 초대 총통이자 많은 대만 사람들의 존경을 받고 있는 장제스(장개석)을 기리는 기념당으로 대만의 역사와 대만 사람들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정해진 시간대에는 교대식도 하기 때문에 교대식 시간에 맞춰서 가는 것도 좋다. 

 

 

융캉제

 

 

 

 

 

국립중정기념관 근처에는 융캉제가 있어 함께 가기 좋은데 융캉제는 서울의 홍대 같은 분위기다. 먹거리, 볼거리, 각종 샵들까지 있어 식사와 망고 디저트, 밀크티 같은 후식까지 한 번에 즐기고 쇼핑도 할 수 있다. 시먼딩과 같은 먹방 천국이라 할 수 있으니 대만에서의 마지막 만찬은 여기서 든든하게 즐기고 가는 것을 추천! 딘타이펑 본점에서 딤섬이나 융캉제 우육면에서 우육면을 먹고 스무시 망고에서 망고 빙수를 먹은 후 coco 버블티에서 밀크티까지 즐기면 완벽한 마무리가 될 것이다.

 

대만 3박 4일 자유여행 경비 총정리

 

 

 

 

 

호텔 인하우스 부티크(스카이스캐너 평점 8.7) : 2인 1실 3박 334,461원(2018.08.29 검색 기준)

 

출처 스카이스캐너 

https://m.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16609580&memberNo=24328789&searchKeyword=%EC%97%AC%ED%96%89&searchRank=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