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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로직업] [대학생, 진로와 마주하다] 학교의 알맹이를 빼 먹어라!

작성자 : 커리어셀 작성일 : 2018-09-21 조회수 : 471

뭐가 이렇게 비싸?





꿈 같던 '수능 끝난 고3'의 생활도 잠시, 신학기를 맞은 대학 신입생들을 
기다리고 있는 건 오리엔테이션과 수강신청, 그리고 천문학적인 금액의 
등록금 고지서입니다.
지난해 기준 대학교 등록금 평균은 669만 원으로 많게는 1300만 원에 달하는 
대학교와 전공과목도 있을 정도이니 그야말로 천문학적인 금액이라는 단어가 
결코 과도하지 않을 정도인데요
이러한 등록금 고지서를 보고 누구나 한 번은 같은 생각을 해 보리라 생각합니다.

이 돈 다 어디에 쓰는 거야?






이러한 현실 속에서 대학들이 책정하는 등록금 금액의 부당함을 표현하고, 
투명한 사용을 촉구하는 학생운동이 일어나기도 하지만 이러한 활동과는 별개로 
비싼 돈을 내고 대학교에 들어온 만큼, 대학교에서 '빼 먹을' 수 있는 알맹이를 
모두 빼 먹는 것은 현명한 대학 생활을 보내는 데에 있어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면 어떻게 하는 것이
대학의 '알맹이를 빼 먹는' 대학 생활일까요?

대부분의 학생들은 이렇게 생각할 것입니다.

공부를 열심히 해야겠죠.


학점을 잘 따야겠죠



이 말은 물론 틀린 말은 아닙니다. 
비싼 돈 내고 들어간 대학에서 가장 중요한 콘텐츠라고 할 수 있는 수업을 
제대로 듣지 않는다면 그것은 돈을 허공에 날리는 것이나 다름 없는 행동이겠죠.
 

하지만 그것만으로 대학의 '알맹이를 빼 먹는' 것이라고 볼 수 있을까요?






과거 대학에서는 공부만 열심히 하면 거의 모든 것이 따라왔었습니다.
장학금을 포함하여 모든 해택이 학교 성적을 바탕으로 주어졌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공부만 열심히 하면 장학금도 따라오고 더 좋은 진로가 보장되었지요.

하지만 지금은 다릅니다.
학교의 장학금을 비롯한 학생 지원 예산이 '공부를 잘하는 학생을 지원하는 것'에서 
'자신의 진로를 확실하게 만들어 나가는 학생을 지원하는 것'으로 
바뀌어 나가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렇기에 최근 대학교의 지원 예산이 집중되고 있는 것은 다음의 항목입니다.


취업캠프, 취업특강, 취업세미나, 
취업박람회, 현장실습, 인턴, 취업지원


이렇게 학교에서 학생들의 진로 결정을 지원하는 방향으로 예산을 집중하고 있기에 
이런 방향을 이해하고, 거기에 따른 프로그램과 커리큘럼을 이용하지 못한다면 
고액의 등록금 중 상당수를 제대로 이용하지 못하는 것이나 
다름없다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학교의 이런 유용한 지원정책을 어떻게 하면 잘 활용할 수 있을까요?

첫째는 학교에서 실시하는 오리엔테이션을 잘 챙기는 것입니다.
학교의 오리엔테이션은 '학교 사용설명서'와도 같습니다.
또한 온라인상의 학교와 학과 홈페이지는 물론이고 오프라인상의 학과 게시판, 
진로지도 게시판, 현수막 등을 빠짐없이 챙겨 봐야 하며 
중앙도서실, 학생상담관, 취업지원실, 취업컨설팅 부서를 계속 둘러다니며 
자신한테 맞는 혜택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특히 이러한 곳의 혜택은 지원 요강과 자격을 잘 파악하고 '먼저' 활용하는 사람이 
이득을 누리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더욱 중요한 부분이라고 할 수 있겠지요                                                                                               출처 도서출판 행복에너지 https://m.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15356993&memberNo=7953329&searchRank=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