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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문화] 나를 돌보는 게 서툰 어른을 위한 '애착 수업'

작성자 : 커리어셀 작성일 : 2018-09-18 조회수 : 718

여러분 혹시 어린 시절 안정적인 애착을 위해
애착 인형을 지니고 계셨던 분들 있나요?

'불안정한 애착'은 아이들만의 문제가
아니라 극복하지 못하면 성인이 되어서도
계속 불안을 느낀다고 합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책은 
애착을 안정시키는 방법을 담은
나를 돌보는 게 서툰 어른을 위한 『애착 수업』입니다. 


이 책의 저자는 일본 최고의 정신과 전문의이자, 
애착 연구의 일인자인 오카다 다카시 교수입니다.

오카다 다카시는 2013년 하루를 견디며 살아가는 사람들이
가벼운 마음으로 들러 속내를 털어놓을 수 있는 ‘안전 기지’를 
만들겠다는 생각으로 오카다 클리닉을 개원했습니다. 

그는 주요 저서 <나는 상처를 가진 채 어른이 되었다>, <나는 왜 저 인간이 싫을까>로 
일본 아마존 베스트셀러에 오르며 큰 화제가 되기도 했지요!



 


심리학 용어인 '애착(Attachment)'
부모나 특별한 사회적 인물과 
형성하는 친밀한 정서적 유대를 뜻하는데요.
저자는 불안으로부터 나를 지키는 힘이 
애착이라고 강조합니다.

책에서는 애착 이론의 애착 유형을 
안정형 애착, 회피형 애착, 양가형 애착, 무질서·혼란형 애착 
이렇게 총 네 가지로 나누어 설명하고 있습니다.

또한 '안전 기지'의 모든 것, 애착 유형에 따른 대처법,
상처받은 애착으로부터 벗어나는 방법 등
나를 돌보고 일상을 지키는 법에 대해 알려줍니다.


 



애착은 이렇게 중요한 영향을 미칩니다!
 

애착, 불안으로부터 나를 지키는 힘 : 애착은 우리를 위협과 불안으로부터 지켜주고 안정과 행복을 보장해준다. 
끊임없이 불안과 위협에 시달리며 자신은 불행하다고 생각하는 사람, 또 인생을 지금보다 더 즐겁고 행복하게 살고 싶은 사람이라면 애착의 개념을 이해하고 안정시키는 방법을 배워야 한다. _8-9p.



 


그런데 문제는 성인의 애착 유형이
어린 시절의 애착 유형과 관련성이 높으며,
이것이 평생 유지되는 경우가 많았다는 점입니다!


 

이미 불안정된 애착이 형성되어버렸다고요?
애착 안정으로 긍정적인 변화가 가능하니 너무 걱정 마세요!
저자는 무려 네 장에 걸쳐 불안정한 애착을 어떻게 안정시킬 수 있는지,
당신의 안전 기지를 어떻게 찾을 수 있는지 설명하고 있습니다.


"물론 매우 힘든 환경에서도 불행의 대물림을 끊고 안정된 애착을 보이는 사람도 있었다. 
이런 사람들에게는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_85p



우선 '안전 기지'에 대해 알아볼까요?
나만의 안전 기지가 있다는 것은 무슨 일이 생겨도 의지할 수 있는 대상, 
어떤 경우에도 나를 지켜주는 누군가가 있다는 뜻입니다.

 

<안전 기지가 되기 위한 10가지 원칙> 
① 안심할 수 있는 관계를 지향
② 질책하지 않는다
③ 전혀 꾸짖을 수 없는 관계는 바람직하지 않다.
④ 원하면 응답하다 : 상대가 원하는 즉시 응시
⑤ 기분이나 몸짓, 목소리 톤을 맞춘다.
⑥ 상대방이 원하는 반응을 보인다. 
⑦ 맞장구, 반복, 의문사의 힘
⑧ 원하지 않을 땐 조언하지 않는다. 
⑨ 변명하지 않는다.
⑩ 불필요한 조언을 하는 대신 가만히 들어준다.




 


"사람은 누구나 과거의 영향을 받으며 살아간다. 
특히 어린 시절 부모에게 받았던 사랑과 안정감은 매우 강력하게 한 사람의 인생을 좌우한다." _219p

"애착이 안정되면 자신의 문제에 집중하고 해결책을 찾기 시작한다." _220p


애착을 안정시키면 관계를 안정시킬 뿐 아니라,
안도감을 높여서 상처받기 쉬운 마음에 여유를 줄 수가 있어요.
사회 적응력을 키우면서 자존감을 높일 수 있다고 합니다.

당신의 상처받은 애착을 안정시키고
나를 포함한 타인의 안전 기지가 되는 방법을 알고 싶다면
『애착 수업』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출처 KTV https://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16548001&memberNo=4328593